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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캘리 + 세일러 야마도리/토키와마츠
    Habby/Take 2016. 7. 8. 19:17




    어느 날 새 잉크가 사고 싶어졌습니다.












    주문!!










    헉헉 택배상자









    세개 주문했는데요 세일러사의 계절잉크 중 토키와마츠, 야마도리,


    그리고 검은색 잉크가 떨어져서 파커사의 큉크블랙









    잉크병의 자태.

    사실 전 캘리하면서도 이런 비싼색이 예쁜 잉크는 처음 사봐요

    두근두근

    두근반세근반네근반









    전에 있던 찌끄러기 잉크윈저앤뉴튼과 루비나또퀼펜에 낑겨 온 초록이와의 비교

    ㅠㅠ좋은 잉크는 뭐가 달라도 달라..


    물론 윈저앤뉴튼것도 좋긴 하지만

    일단 만년필에 부적절하다는 것이.. 비선호의 가장 큰 이유겠네요


    앞으로 연습할때만 써야징!


    초록이는 씰도 안뜯어봄;;









    파커 블랙은 굶주린 라미사파리(샐리!)에 넣어주고








    병목컷인데요


    저 원래 저런 국방색같은 초록 안 좋아해서 굉장히 긴가민가하고 샀는데

    웬걸


    적테 넘나 이쁜것;


    그에 비해 기대하고 구입한 야마도리는 생각보다 짐짐했습니다..



    어..문제가 있다면

    제가 이제 캘리촉을 잘 안 써서

    얇은 촉으로는 컬러의 자태가 잘 안나온다는 점이네요 ㅠㅠ

    컬러를 보기 위해서라도 써야하나 흠..






    그리고 짬짬히 모은 잡 캘리들 ㅠㅠ














    퇴사하기 전전날에 회사에서 쓴


    소격동


    라미 사파리로 썼고,

    흘림 버전(?)과 또박이 버전(??)으로 써 봤는데

    의외로 또박이가 더 잘 나온 듯







    삶의 반직선 위의 점일 뿐이야


    저 애매한 호는 왜 그렸징?? 의문



    연습용 낙서 패드에 쓴 거라 흡수력이 좋아서(!)

    엄청 번졌네요

    브라우스 스테노로 쓴 건데

    느낌은 거의 뭐...화선지에 세필로 쓴 느낌;










    얘도 위에랑 같은 날


    와 번짐 진심;


    실물이 저 정도까지 이상해보이진 않았는데....


    역시 스테노+리갈패드









    우주를 건너 일부



    핵심은 행성!



    이건 패드 아니고 a4용지에 끄적끄적+스테노


    안 번졌는줄 알았는데 얘도 은근 번짐이...


    다만


    번짐이 심한(잉크 흡수력이 빠른)종이들은

    쓰는게 부드러워서 진짜 붓으로 휘갈기는 느낌도 얼추 들구요


    대신 로디아패드나 a4처럼 덜 번지는, 또는 안 번지는 종이는 뻑뻑한 느낌이 없잖아 있어서

    쓸 때 좀 불편합니다. 로디아는 좀 부드럽기나 하지 a4는 이건 뭐?


    암튼 a4로는 원하는 필기체가 절대 안나오는 것은 확실합니다

    또박또박이 아닌 이상에야..

    ㅠㅠ연습이 피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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