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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영전 브랜드샵 씰링키트 후기
    Habby/Take 2016. 2. 7. 01:25



    작년 말, 그러니까 한 달 전쯤

    판교 현백에서 진행된 마비노기 영웅전 브랜드샵─줄여서 마영전 브랜드샵─에 다녀왔습니다ㅎ

    오프라인 행사는 별로 가고 싶지도 않고 오케스트라 공연이니 한정룩템 증정이니 브랜드 상품이니 뭐니 하나도 땡기는 게 없었고

    심지어 거리도 그닥 가깝지 않았기에..그래도 지방에서 올라오시는 분들에 비하면야 엄청 가까운 거리지만

    딱 하나 갖고 싶었던건 바로 씰링키트!

    평소에 씰스탬프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그거 하나만큼은 가졌으면 좋겠다 했었는데 ㅋㅋ

    많은 상품들이 품절-재입고-매진 트리를 타는 동안 씰링키트만큼은 매진없이 무적이라기에

    브랜드샵 마감 바로 전날!

    씰링키트 하나 업어왔습니다 ㅎㅎㅎ


    아마도 씰링키트가 무적이었던 건 인지도가 낮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건지 익숙하지 않으셔서 그랬을 것이라 생각됩니당..

    그리하여, 씰링에 관한 늅뉴비의 짧팁과 함께 씰링키트 후기를 올려봅니다 :-D




    씰, 씰링왁스, 씰스탬프란

    흔히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종종 등장하는데요,

    수취인 외의 사람이 편지를 읽지 못하게 하기 위해 봉인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던 것이 바로 씰입니다 :-D

    봉투 겉면에 왁스를 떨어뜨려 굳게 하면, 봉투를 뜯을 때 씰이 훼손되기 때문에

    누군가가 편지를 읽었는지, 아니면 온전하게 전달된 편지인지 구분할 수 있게 해주었다더군요


    씰링왁스란 씰을 찍을 때 사용하는, 왁스밀랍?를 의미하구요!

    가열되면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베이직한 컬러는 붉은색이지만 요즘은 금색, 은색을 포함하여 다양한 컬러로 만들어지고 있어요.

    형태도 비즈형, 글루형, 캔들형 등 많은 형태와 사용법이 있기 때문에 가장 편한 방법을 선택하면 되구요,

    개인적으로는, 캔들형이 초보자에게 제일 적합하지 않을까 싶어요.

    씰스탬프는 바로 이 왁스 위에 쾅 찍어서 무늬를 내는 것이죠 :)

    일반적으로 비슷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고, 찍는 부분─씰헤드─은 황동으로 제작됩니다 ㅎㅎ

    정원형이 일반적이고, 사각형이나 타원형 씰스탬프도 있어요.










    길고 긴 리뷰가 끝났네요..

    구입은 이벤트 막바지에, 바빠서 첫 사용은 한 달 뒤에, 밍기적거리다 보니 리뷰는 한 달 더 뒤에..

    아무튼, 이번 씰링키트를 처음 접한 분들이 좀 더 다채롭게 활용해보셨으면 하는 생각에서

    미약하나마 씰 경험자로서 리뷰 겸 사용법 겸 해서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ㅎ

    무엇보다도, 늅늅을 위한 설명서가 참 추천하고싶지 않은 방법이라서 ㅠ

    그런데 너무 늦어버린건 아닌지..?!;





    덧붙여서,

    씰링을 더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루비나또(제이허빈)나 가일아트를 방문해서 자세한 설명을 참고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써 본 씰 브랜드 중 현재 남아 있는 브랜드가 둘 뿐이라.. 왁스 퀄리티는 괜찮은 편입니다 ㅎㅎ 마영전 키트 왁스 쓰다가 쓰시면 차이를 대번 느끼실 정도

    루비나또는 씰 관련해서 가장 유명한 이탈리아 브랜드,

    가일아트는 국내 브랜드인데 홈페이지에 설명이 상세하게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베스트펜 http://www.bestpen.co.kr/ -개인적으로 이용하는 샵인데 루비나또 제품은 네이웃창에 검색하면 많이 나와요

    가일아트 http://www.kailart.co.kr/



    길고 두서없는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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