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orm : 포스트잇으로 책갈피 인덱스 만들기!

포스트잇으로 인덱스 만들어 쓰다가,

접착력의 슬픔(흑흑)때문에 리폼아닌 리폼을 시도했습니다.

준비물은

인덱스로 사용할 포스트잇

손코팅용지

칼

자

Go!

먼저

인덱스로 사용할 포스트잇.

저는 고양이발모양 포스트잇을 사용할게요.

네개 만들거에요.

그리고 손코팅지.

밑바닥이 좀..복잡하지만

그리고 필요한 만큼 가위나 칼로 잘라냅니다.

손코팅지의 껍질(?)을 살짝 벗겨냅니다.

벗겨내면 바로 접착력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손이 닿으면 자국이...

그리고 접착력 있는 부분에

포스트잇 앞면을 찰싹 붙여줍니다.

손가락이 붙어있는 부분이 접착력 있는 부분이에요.

이제 코팅된 앞부분으로 뒤집어준 뒤

자를 대고 반듯이 잘라줍니다.

깔끔하게!

옆에 자르고

아랫부분 자르고

포스트잇의 윤곽선을 따라 잘 잘라내 주면 요로코롬 됩니다.

이제 클립처럼 안쪽을 잘라줄거에요.

발로 그린 라인이 보이시죠?..

클립같다 하기도 좀 뭐하지만..

삼면을 잘 잘라주면 요렇게

사이에 뭔가를 끼워넣을 수 있게 되죠,

요렇게 종이에 끼우면 끝

뒷면 코팅을 하지 않은 이유는,

포스트잇 자체의 접착력이 종이에 찰싹 달라붙어 있으면

인덱스의 고정 효과가 더 좋기 때문입니다.

보통 팬시 포스트잇의 경우는 접착력이 좋지 않아서,

금방 떨어지거나, 떨어지더라도 종이에 접착 자국을 남기는 경우가 있는데

만약 떨어지게 되면 재접착 풀을 이용해서 다시 붙이면 되니까요

물론 저렇게 끼워놓기만 해도, 붙여놓기만 하는 것보다 훨씬 안정적이죠 :)

하지만 만약의 상황에, 인덱스가 빠져서 잃어버리게 되면 안되니까

접착부분으로 한번 더 고정시켜주는거랍니다..

완성한 인덱스는 책갈피로도 쓸 수 있고, 언제든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어서 편리해요 :3